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청년기회 국가 반드시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청년기회 국가 반드시 만들겠다”
  • 승인 2022.03.08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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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 사진=KBS 뉴스 캡처
이재명 / 사진=KBS 뉴스 캡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대한민국의 내일을 위해 청년에 대한 대대적 투자를 당장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JTBC 방송 연설을 통해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오늘을 긍정하게 만드는 희망과 충분한 기회"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청년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 "새로운 산업과 사회서비스 대전환을 통해 좋은 일자리 400만개를 만들어내겠다"며 "공공기관의 청년 고용 의무 비율을 3%에서 5%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이 진로와 역량 강화에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하도록 연간 100만원의 청년 기본소득을 지급 하겠다"며 "청년들이 고리 대부업자와 사채업자에게 피해를 보지 않고 자산을 늘리도록 청년 기본 금융을 도입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득 불평등을 넘어 청년들의 자산 불평등을 완화해야 한다"며 "모든 청년이 '청년 기본 적금'을 들 수 있도록 해 소득이 없는 청년도 5년간 5천만 원의 기본자산을 만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후보는 대학생들을 위한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학점비례 등록금제, 사병 월급 200만원으로 인상 등의 정책도 언급했다.

이 후보는 "실적으로 검증된 실력, 강력한 추진력, 풍부한 경험으로 청년들 앞에 놓인 수많은 난관과 산적한 시대의 과제들을 이재명답게 돌파 하겠다"며 "청년에게 희망과 기회가 넘치는 청년 기회국가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