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제주 유나이티드 K리그 복귀소감 “기성용‧이청용과의 경기 설레”
구자철, 제주 유나이티드 K리그 복귀소감 “기성용‧이청용과의 경기 설레”
  • 승인 2022.03.07 0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자철 / 사진=한국축구연맹 제공
구자철 / 사진=한국축구연맹 제공

 

축구선수 구자철이 K리그 복귀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일 CBC 뉴스에 따르면 구자철은 이날 제주 빠레브 호텔 카멜리아 홀에서 제주 유나이티드 입단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구자철은 “11년 만에 고향이나 다름없는 제주로 돌아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또 등번호로 42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제주에서 7번과 42번을 달았다. 현재 7번은 조성준 선수가 달고 있다”며 “두 번호 중 하나를 생각했기 때문에 42번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특히 구자철은 기성용, 이청용 등의 선수들과 함께 K리그 무대에 뛰는 것에 대해 “K리그를 떠났을 때도 매주 K리그 영상을 찾아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이 복귀해서 활약하는 것도 봤다”며 “오랫동안 대표 팀 생활을 함께 하면서 어려운 일이나 힘든 경험들을 공유했던 선수들이기 때문에 설렌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구자철은 “구단이 좋은 방향으로 가고,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