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설립했다.

박재범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어비전'(MORE VISION)이란 이름으로 새로 설립한 회사의 로고와 함께 '모어 러브, 모어 래프터, 모어 비전'(More Love, More Laughter, MORE VISION)이란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박재범은 "힙합, R&B, 랩, 춤 등 제가 사랑하는 것들을 통해 저 자신을 표현하다 보니 어느새 사람들한테 사랑받고 인정받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 혼자 신나고 즐거운 것보다 다 함께 신나고 즐거워야 의미 있다"라며 모어비전을 설립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박재범은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더 나은 삶과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여기까지 달려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계선 없이 자유로우면서도 진정성 있고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들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박재범은 지난 1월1일 AOMG와 하이어뮤직 대표직에서 사임한 뒤 새로운 도전을 예고한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