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 이정재 "성기훈 통해 선한 이가 결국 승리한다는 희망이 되길"
'금의환향' 이정재 "성기훈 통해 선한 이가 결국 승리한다는 희망이 되길"
  • 승인 2022.03.0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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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정재 SNS
사진=이정재 SNS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배우조합상(SAG) TV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이정재가 귀국 소감을 밝혔다.

이정재는 2일 오후 4시30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많은 축하를 해주신 국내 관객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또 '오징어 게임'을 사랑해주신 전 세계 시청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성기훈을 통해 결국 선한 이가 승리할 수 있다는 모습이 많은 분들께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한 우리 '오징어 게임' 팀의 모든 동료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이 상은 모두의 성과라고 생각한다. 모두 건강 조심하고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통해 인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정재는 지난달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샌타모니카 바커행어 이벤트홀에서 열린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에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TV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오징어 게임'의 또 다른 주인공 정호연도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앞서 지난 2020년 영화 '기생충'의 배우들이 비영어권 영화 최초로 앙상블상을 수상했고, 2021년에 영화 '미나리'로 배우 윤여정이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TV 부문에서 남녀주연상을 수상한 건 '오징어 게임'이 최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