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맞선' 안효섭, 가짜 맞선녀 김세정과 첫만남…"나랑 결혼하자" 청혼
'사내맞선' 안효섭, 가짜 맞선녀 김세정과 첫만남…"나랑 결혼하자" 청혼
  • 승인 2022.03.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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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사내맞선’ 캡처
사진 = SBS ‘사내맞선’ 캡처

안효섭이 첫 만남에 김세정과 결혼을 결심했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에서는 해외 지사에서 돌아온 ‘얼굴 천재’ 사장 강태무(안효섭 분)가 사장 취임식도 참석하지 않은 채, 귀국 첫 날부터 일만 하는 워커홀릭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일 중독 손주가 걱정된 강다구(이덕화 분) 회장이 강태무에게 맞선을 보라며 들볶았고, 재차 거부하던 강태무는 결국 비리 전무를 해고하는 조건으로 맞선에 나섰다. 

신하리(김세정 분)는 강태무의 맞선 상대가 됐다. 오랜 친구 이민우(송원석 분)를 짝사랑하던 그는 큰 실망을 하고, 부모님 치킨가게 일을 돕다 사고를 치고, 엉망진창인 생일을 보낸 터. 사고를 수습하고 부모님의 병원비가 필요했던 그는 재벌 친구 진영서(설인아 분)의 맞선 아르바이트 제안에 응하게 됐다.

가짜 맞선녀가 된 신하리는 맞선남에게 차이는 것을 목표로 심기일전했다. 이어 그는 화려한 모습으로 변신한 뒤 맞선 장소로 향했고, 그곳에서 만난 사람은 다름아닌 자신의 회사 사장 강태무. 신하리는 혼란스러워했지만, 그가 자신을 못 알아볼 것이라고 여기고는 차이기 위한 연기를 펼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신하리의 깽판 노력이 강태무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았다. 강태무는 맞선 후 할아버지에게 전화해 “오늘 맞선 본 진영서 씨와 결혼하겠다. 진영서 씨 꽤 마음에 든다. 시원시원하다”는 폭탄 선언을 했다.

이를 들은 신하리는 강태무를 다시 만나 거절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강태무는 "그러지말고 나랑 결혼하자"라며 "10번만 데이트 하자. 나에 대해 알 기회를 주겠다. 알고 보면 나 장점 많은 사람이다. 그리고 다방면으로 잘 한다"라며 계속해서 구애했다.

한편, SBS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한 오피스 로맨스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