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2' 스페셜 무대 이승윤 "첫째가 둘째 태어나면 느끼는 오묘한 기분"
'싱어게인2' 스페셜 무대 이승윤 "첫째가 둘째 태어나면 느끼는 오묘한 기분"
  • 승인 2022.02.2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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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싱어게인2-무명가수전' 방송캡처
사진=JTBC '싱어게인2-무명가수전' 방송캡처

이승윤, 이무진, 정홍일이 '싱어게인2' 톱6와 황홀한 무대를 꾸몄다.

2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2-무명가수전’에서는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파이널 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날 TOP6는 파이널 무대를 끝낸 뒤 시즌1의 TOP3인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과 함께 합동무대를 꾸몄다.

김소연과 이주혁은 이무진과 함께 '신호등'을 불렀다. 심사위원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무대를 한껏 즐겼다. 

김기태와 윤성은 정홍일과 함께 마그마의 '해야'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심사위원들은 "이게 무슨 일이야. 대박이다"를 연신 외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신유미와 박현규는 이승윤과 함께 그의 노래 '흩어진 꿈을 모아서'를 열창했다. 무대 곳곳을 누비던 셋은 MC 이승기에게도 마이크를 넘기며 다 함께 즐기는 무대를 완성했다. 

무대가 끝난 뒤 이무진 "감회가 새로웠다. 경연이 아니라서. 이 무대 위에서 즐겁게 부를 수 있어서 자신감이 뿜뿜했다"고 말했다.

이승윤 "일단 기분이 오묘했다. 첫째가 둘째가 태어나면 오묘한 기분을 느낀다고 하는데 우리 MC고 우리 심사위원, 우리 제작진인데 다른 분들과 함께 일을 하는 게 오묘했다. 시즌 1에 나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어마어마한 분들이 왔다”고 말했다.

정홍일은 "오늘은 정말 90% 즐겼다. 그때도(시즌1) 그랬어야했는데"라며 "10%는 그때 생각이 나서 끝까지 100%는 못 즐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안 그래도 심사위원을 향해 손가락을 가리키다가 갑자기 옆으로 돌리더라"고 지적해 다시 한 번 폭소가 터졌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