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아론, 뉴이스트 해체 심경 "홀로서기 두렵지만 팀 떠나 당당히 걸어갈 것"
렌-아론, 뉴이스트 해체 심경 "홀로서기 두렵지만 팀 떠나 당당히 걸어갈 것"
  • 승인 2022.02.2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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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이스트 아론, 렌 SNS
사진=뉴이스트 아론, 렌 SNS

10년만에 해체된 뉴이스트 멤버 아론과 렌이 소속사를 떠나는 심경을 밝혔다.

아론은 28일 자신의 SNS에 '10년 동안 힘든 일들이 많았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옆에 있는 우리 러브들(팬클럽)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앞으로 혼자 하는 게 많이 두렵고 무섭지만 계속 함께 할 거니까 너무 슬퍼하지 말아달라. 열심히 해서 꼭 보답해드릴 거니까 앞으로도 저와 함께 걸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부탁했다.

뉴이스트 멤버들을 향한 마음도 잊지 않았다. 그는 '앞으로도 계속 빛날 우리 뉴이스트 멤버들도 많이 응원해주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렌 역시 이날 자신의 SNS에 '감사합니다. 지난 10년을 되돌아 보며 뉴이스트 멤버들과 팬들 덕분에 행복했던 시간을 보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긴 시간을 함께 해왔던 만큼 이런 결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이제 뉴이스트를 떠나 조금 다른 방향으로 걸어가보려고 한다'며 '많이 부족한 나를 믿고 함께 해준 멤버들과 러브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 마음 잊지 않고 당당하게 걸어나가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소속사 플레디스는 '뉴이스트의 전속 계약이 오는 3월 14일로 종료된다. JR, 아론, 렌은 심사숙고 끝에 당사를 떠나 새롭게 출발하기로 했다. 백호, 민현은 당사와 재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히며 뉴이스트의 해체를 알렸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