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 철거 이주민마을 연탄 나눔 봉사..YG엔터 1천만원 상당 연탄 기부
가수 션, 철거 이주민마을 연탄 나눔 봉사..YG엔터 1천만원 상당 연탄 기부
  • 승인 2022.02.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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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션이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자원봉사자 30여 명과 함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도 션의 나눔 취지에 공감해 1천만원 상당의 연탄 1만2천500장을 기부했다.

철거 이주민이 모여 생겨난 백사마을에서는 1천여 가구 가운데 450여 가구가 연탄으로 난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을에 거주 중인 주민분들의 평균 연령이 70대 이상으로 매우 고령화된 마을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1도 올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해 연탄 봉사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션은 "코로나19로 힘든 때에 우리 이웃은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열심히 나누고 봉사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동참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