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우크라이나 대응 방안 직접 나서...22일 오전11시 NSC 긴급 소집
문재인 대통령, 우크라이나 대응 방안 직접 나서...22일 오전11시 NSC 긴급 소집
  • 승인 2022.02.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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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상황과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직접 주재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오늘(22일) 오전 11시, 외교·안보부처와 주요 경제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NSC 긴급 전체회의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현지의 우리 국민과 기업들의 상황을 점검하고 이번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과 대책 등을 논의하는 등 우크라이나 상황 전반에 대한 대응방안이 논의될 계획이다. 대외경제안보 전략회의도 함께 개최된다.

문 대통령이 올해 들어 NSC를 직접 주재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난 달 30일 이후 20여 일 만이다.

한편 앞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친러시아 반군이 활동하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독립을 승인하고 러시아군 파견을 지시하며 사실상 우크라이나 영토 내에 러시아군 배치를 공식화했다. 미국과 유럽은 이에 맞서 러시아에 대한 제재 방침을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