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당선 즉시…“코로나 대응 확실하게 바뀔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당선 즉시…“코로나 대응 확실하게 바뀔 것”
  • 승인 2022.02.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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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 사진=이재명 페이스북
이재명 / 사진=이재명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코로나19 피해 극복 및 경제 회복 방안과 관련, "당선 직후 제1호 지시사항으로 루스벨트식 신속대응 기구인 '코로나피해 긴급구제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속도감 있게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코로나 피해 극복과 대응 방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3월 10일 이후 대한민국의 코로나 대응은 확실하게 바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곧 긴급구제 특위가 될 것"이라며 "특위 운영을 통해 위기 돌파를 위한 정책 전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국민의 일상을 온전하게 회복시켜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 후보는 코로나 피해 구제와 관련해 "민주당은 오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통과시키고 이번 주 내로 신속하게 지원 하겠다"며 "추경에서 부족한 부분은 선거 이후 경제 부스터 샷으로 대거 보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3월 말이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대출 만기 연장과 원리금 상환유예가 종료 된다"며 "이 문제도 즉각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후보는 코로나 방역과 관련해서는 "당선된다면 3월 10일부터 거리두기를 완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8인, 10인으로 집합 인원을 늘릴 수 없다면 3차 접종자만이라도 더 머물 수 있도록 완화해야 한다"며 "3차 접종자에 한해 거리두기 제한을 24시로 완화해줄 것을 다시 한 번 요구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오미크론의 강력한 전염력에 따라 K방역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한 손에는 유연하고 합리적인 스마트 방역을, 다른 한 손에는 온전한 보상과 책임을 들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