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훈, 데뷔 9년만 첫 소속사 어썸이엔티 선택...박서준·김유정과 한솥밥
김강훈, 데뷔 9년만 첫 소속사 어썸이엔티 선택...박서준·김유정과 한솥밥
  • 승인 2022.02.0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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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썸이엔티
사진=어썸이엔티

배우 김강훈이 데뷔 9년 만에 전속계약을 체결, 소속사를 갖게 됐다. 김강훈이 선택한 소속사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어썸이엔티로, 박서준, 김유정, 한지혜, 이현우, 양혜지, 김도완, 배현성 등이 소속돼 있다.

어썸이엔티 측은 9일 오전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공식 발표하며 “김강훈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즐겁고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며 “배우 김강훈의 성장을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강훈은 2013년 MBC every1 예능 ‘오늘부터 엄마아빠’로 데뷔했다. 2018년 tvN ‘미스터 션샤인’ 유진초이(이병헌 분)의 아역으로 주목받았고, 2019년 영화 ‘엑시트’에서는 용남(조정석 분)의 조카 지호로 분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2019년 KBS2 ‘동백꽃 필 무렵’ 오동백(공효진 분)의 당찬 아들 강필구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기며 작품의 중심에서 활약, ‘연기천재’ 타이틀을 얻었다. tvN ‘스타트업’의 남도산(남주혁 분), tvN ‘철인왕후’의 철종(김정현 분), tvN ‘마우스’의 정바름(이승기 분)의 아역을 거쳐 지난해 SBS 드라마 ‘라켓소년단’에서는 이용태 역을 맡아 누군가의 아역이 아닌 주연으로의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냈다. 차진 사투리 연기와 풍부한 감정 표현 등 베테랑 성인 연기자들과 비교해도 빠지지 않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일찌감치 데뷔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배우로 성장한 김강훈이 앞으로 보여 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김강훈은 현재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에서 귀여운 막내아들 박동구 역을 맡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차기작으로는 송중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을 확정 지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