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故 허참 "1970년대 미국 LA서 위문공연…BTS 빌보드 차트인 정말 놀라워"
'마이웨이' 故 허참 "1970년대 미국 LA서 위문공연…BTS 빌보드 차트인 정말 놀라워"
  • 승인 2022.02.05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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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캡처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방송인 故 허참이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한국의 눈부신 발전에 감격했다.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4일 2017년 방영된 허참의 방송분을 추모편으로 재편집해 '故 허참 추모 특집'편을 방송했다. 

이날 허참은 미국 출신 트로트 가수 마리아와 만났다. 허참은 "방송 경력 50년이다. 산전수전 다 겪었다"며 "그때는 정말 한국이 어려울 때, 새마을 운동하면서 일어서려고 할 때였다. 나는 미국에서 공연했다. 당시 LA 야경이 너무 화려하더라. 우리는 가로등 불빛이 거의 없었다. '우리나라는 언제 발전하나' 생각했다"고 예전을 회상했다.

그는 "지금 눈부시게 발전했다. BTS(방탄소년단)부터 빌보드차트에 오르지 않냐. 꿈도 못 꿨던 일"이라고 감개무량해했다. 마리아는 "엑소, BTS 때문에 한국을 왔다. 가수는 항상 하고 싶었는데 K팝이 좋아 한국으로 왔다"고 말했다. 허참은 "우리나라 가사를 어쩜 그렇게 잘할까"라고 칭찬했다. 이후 마리아는 한국 트로트 노래를 선보이며 허참을 즐겁게 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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