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1992년 LA폭동, 목표는 한인타운? 루프코리안 이야기
‘꼬꼬무’ 1992년 LA폭동, 목표는 한인타운? 루프코리안 이야기
  • 승인 2022.02.0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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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사진=SBS

 

태평양 건너 미국에서 벌어진 잊을 수 없는 그 날의 사건, 꼬꼬무의 열여섯 번째 이야기 '아메리칸드림 1992, LA 폭동' 편이 2월 3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공개된다.

아메리칸 드림을 품고 29살에 미국에 건너온 조성환 씨(42)는 LA에서 주류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1992년 4월 29일, 평소와 달리 손님이 없어 의아했던 그 날 오후 갑자기 이웃남자가 헐레벌떡 가게 안으로 뛰어 들어왔다. 그리고 악몽이 시작됐다.

인근 대로에 수많은 흑인이 몰려들어 운전자를 폭행하고 난동을 부리고 있었다. 가게 밖은 순식간에 총격과 방화가 난무하는 폭동으로 변해버렸고, TV에선 신속히 대피하라는 속보가 이어졌다.

현장을 벗어나기 위해 급히 차에 올라탄 조성환 씨가 막 출발하려는 순간, 어느새 폭도들이 몰려와 좀비 떼처럼 차를 에워싸고 공격하기 시작한다.

장도연의 이야기친구로 가수 윤하가 등장했다. 윤하는 자신과 놀라운 평행이론을 가진 이야기에 큰 기대감을 표출했다. 꼬꼬무의 개국공신 장항준 감독이 장현성의 이야기 친구로 친정집을 찾아왔다.

댄스 배틀 무대를 장악하던 댄서 허니제이가 이번에는 꼬꼬무를 접수하러 장성규의 이야기 친구로 등장했다. 허니제이는 꼬꼬무에 먼저 출연을 제의한 열혈 팬답게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진가를 발휘했다.

1992년 LA로 돌아가 '그날'의 이야기를 들려줄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2월 3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