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멜로의 결을 다르게 보여줄 것"…'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연우진X지안, 39금 멜로 예고
"파격멜로의 결을 다르게 보여줄 것"…'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연우진X지안, 39금 멜로 예고
  • 승인 2022.01.27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사진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사진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사진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배우 연우진과 지안이 파격적인 멜로를 선보인다.

27일 영화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감독 장철수)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배우 연우진, 지안, 조성하, 감독 장철수가 참석했다. 

이날 2013년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알려진 장철수 감독이 9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에 대해 "10년이 넘지 않은 걸 다행으로 생각한다. 작품 준비 시간이 길어지면서 많은 생각을 했고 성장하는 시간이 됐다. 더 깊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이런 시간이 주어진 게 아닐까"라고 운을 뗐다.

이어 MC 박경림은 '파격'이란 영화의 키워드에 대해 "19금을 넘어 29금, 39금"이라고 했고, 이에 장철수 감독이 "파격은 솔직함인 것 같다. 그래서 파격적으로 보인다. 그래도 실제 현실에서 마주하기가 쉽지 않지 않나"라고 말을 이었다.

주인공 모범병사 '무광' 역의 연우진은 이번 역을 위해 5~6Kg 체중을 감량하고, 촬영 시 거의 노메이크업으로 임해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무광은 개인의 신념과 목표, 금기된 욕망 사이에서 굉장히 갈등하는 인물이다. 그 감정선을 잘 체크하려고 노력했다"며 "자신의 성공, 출세에 대한 집착이 강해 올곧게 살아온 사람인데, 그걸 누군가 유혹해오고 금기를 깨서 무광이 변하는 시점이 굉장히 흥미롭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멜로라는 장르의 이면성 때문에 작품을 선택했다. 그간 사랑의 아름다움, 평온함을 연기해왔던 것 같다. 위태로움, 파격, 죽음 이런 것에 있어서 멜로의 결을 다르게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에 욕심이 났다"고 전했다.

이어 연우진은 지안과의 호흡에 대해 "지안 배우님한테 고맙다. 현장에 적극적으로 임해줬다. 또 부족한 부분을 서로 보완할 수 있게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해줬다. 가장 큰 역할을 배우님이 해내지 않았나 싶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단장의 젊은 아내 '수련' 역의 지안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수련의 삶에 모든 것이 금기다. 자유가 억압 돼 있고 그것을 깨고 싶은 욕망이 있다"며 "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사막에 핀 장미꽃 같은 매력이 있다. 차갑고 메말라 보이지만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한없이 따뜻하다"고 표현했다.

이어 지안은 "우진 씨는 배려가 몸에 밴 분이다. 제가 많이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줬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물에 대한 공포증이 있었는데, 연기에 방해가 될까봐 말을 안 하고 촬영에 임했었다. 그런데 그걸 알아챘더라. 잘 리드를 해줘서 공포를 깨고 물속에 빠졌다"고 미담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김은혜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