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몽탄 짚불 삼겹살, 고향노포 70년 전통 추억의 맛
무안 몽탄 짚불 삼겹살, 고향노포 70년 전통 추억의 맛
  • 승인 2022.01.2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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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6시 내고향’
사진=KBS 1TV ‘6시 내고향’

 

무안 짚불 삼겹살이 소개됐다.

25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는 무안 짚불 삼겹살이 ‘고향노포’에 소개됐다.

삼겹살을 더욱 맛있고 고소하게 구워낸다는 고향노포를 찾아간 곳은 바로 무안. 어렸을 때 추수가 끝나면 볏짚으로 구워먹던 추억의 맛을 낸다는 삼겹살. 무려 7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어 더욱 특별했다.

동네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명성도 자자했다. 주변에만 가도 짚불 냄새가 어마어마하다는 소문을 듣고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노포를 마주할 수 있었다. 한적한 시골 마을에 있찌만 가게 안에는 손님들이 가득했다.

먹다 보면 으레 느끼함이 느껴지는 일반적인 삼겹살과 달리 담백한 것이 특징이었다. 먹는 방법은 저마다 다를지라도 고기의 특별한 만은 확실하다는 노포의 삼겹살. 조금은 귀찮고 번거로운 방법이지만 무려 3대가 이 맛을 이어오는 것도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다.

불꽃이 빨갛게 타오르면 화려한 손기술이 시작됐다. 기름기는 빠지고 볏짚의 향이 스며들도록 잘 구워지면 짚불 삼겹살이 모습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