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엘과 싱크로율 100%…뮤지컬 '데스노트' 출연 소감 "잡는다. 키라"
김성철, 엘과 싱크로율 100%…뮤지컬 '데스노트' 출연 소감 "잡는다. 키라"
  • 승인 2022.01.2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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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성철 SNS
사진=김성철 SNS

배우 김성철이 뮤지컬 '데스노트' 캐스팅을 확정 짓고 2년만에 무대에 복귀한다.

김성철은 24일 자신의 SNS에 '잡는다. 키라'라는 글과 함께 뮤지컬 '데스노트' 포스터를 게재했다.

공개된 뮤지컬 '데스노트'에서는 법관을 꿈꾸지만 '데스노트'를 갖게 되면서 점차 악마성을 드러내는 천재 대학생 야가미 라이토를 잡는 명탐정 엘(L)로 변신한 김성철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원작 속 엘의 강한 비주얼부터 구부정한 시그니처자세까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최근 SBS '그 해 우리는'에서 절절한 짝사랑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 받고 있는 김성철이 다음 작품으로 뮤지컬을 선택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4년 뮤지컬 '사춘기'로 데뷔한 김성철은 뮤지컬 '베르테르', '스위니 토드', '미스터 마우스', '팬레터', '빅 피쉬' 등 여러 무대 경험을 쌓으며 뮤지컬 계에서 먼저 이름을 알렸다.

이후 방송으로 진출해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법자 역으로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스위트홈', '빈센조', '그 해 우리는' 등 영화와 드라마를 거쳐 성장해왔다. 그러면서도 '2021 DIMF 뮤지컬스타' 단독 MC를 맡는 등 꾸준히 무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성철이 합류한 뮤지컬 '데스노트'는 4월 1일부터 6월 2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