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복조리, 마이웨이 명인 60년 외길 인생
하남 복조리, 마이웨이 명인 60년 외길 인생
  • 승인 2022.01.2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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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복조리 명인이 출연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60년간 복조리를 만들어온 명인이 ‘미니 인생극장 마이웨이’에 소개됐다.

작은 귀걸이부터 화한을 대신할 대형 복조리까지, 그야말로 크기와 상관없이 복조리라면 뭐든 척척 만들어내는 명인. 개업집에 선물하면 좋다는 복조리는 보기에도 아름다운 우리 문화의 곡선이 있었다.

요즘은 좀처럼 보기 드문 복조리지만 명인의 가게에는 꾸준히 손님이 이어졌다. 복조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당진 대나무가 필요했다. 명인의 고향이자, 대나무가 좋기 때문에 이곳에서 재료를 수급하고 있다고.

직접 수고를 해야만 예쁜 모양이 나온다고 자부하는 명인. 그 먼 길을 갈 때는 꼭 아내가 동행했다. 대나무를 베는 과정이 힘드니 고생하는 남편을 위해 기꺼이 길을 나서주는 아내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