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김영철 "할리우드 출연료 0 하나 더 붙어, 美 소속사도 있다"
'집사부' 김영철 "할리우드 출연료 0 하나 더 붙어, 美 소속사도 있다"
  • 승인 2022.01.24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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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집사부일체' 캡처

 

꾸준히 공부한 영어 실력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김영철이 영어 도전기를 풀어놨다. 

2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선 국내 예능인 최초로 미국 코미디쇼까지 진출한 김영철이 사부로 등장했다. 

제작진이 "해외에 나간 적 없이 19년째 꾸준히 영어 공부를 했고, 코미디언 최초로 할리우드 진출에 성공했다. 또 영어 실력 하나로 대통령 전용기를 타신 분"이라고 소개하자 멤버들은 김영철을 예상하고 김새는 모습이었다. 

일일 제자로 출연한 가수 은지원은 "살면서 후회해 본 일이 별로 없는데 하와이 유학시절 4년 동안 영어를 완벽하게 못 배운 것이 너무 후회된다"고 털어놨다. 

김영철은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질문에 "'서울헌터스'라는 프로그램이었다. 현지 신문에도 기사가 났다"고 했다. 이어 할리우드 출연료에 대해 "한국에서의 출연료보다 '0'이 하나 더 붙는다"며 "원래 코로나19 이후 미국에 진출할 생각이 있었고, 미국 소속사도 있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 전용기를 탔던 것에 대해서는 "2017년 G20 때문에 처음에는 미국에 가기로 되어 있었지만, 스케줄이 맞지 않아서 못하게 됐다. 그런데 청와대에서 '독일은 가능하냐'고 물어봐서 가게 됐다. 제 역할은 통역사가 아니라 긴장감을 풀어주는 역할이었다. 그래서 '따르릉'을 불렀었다"고 밝혔다. 

당시 근엄하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따르릉'을 부르며 흥을 폭발시키는 김영철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줬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