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아이돌' 나윤권, 별 첫 만남 폭로 "나이 묻더니 '까불지 마세요'라고 했다"
'엄마는 아이돌' 나윤권, 별 첫 만남 폭로 "나이 묻더니 '까불지 마세요'라고 했다"
  • 승인 2022.01.2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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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엄마는 아이돌' 방송캡처
사진=tvN '엄마는 아이돌' 방송캡처

가수 나윤권이 별과의 첫 만남을 폭로했다.

20일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는 절친 콘서트 특집으로 별, 박정아, 선예 등의 절친이 등장해 엄마 아이돌들의 데뷔를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 주자 별의 절친은 나윤권이었다. 우즈는 "많은 분들 싸이월드 미니홈피 BGM이기도 했던 분"이라며 두 사람이 부를 '안부' 무대를 소개했다. 별과 나윤권은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함께 감미로운 무대를 완성했다. 

별은 "합을 맞춘 건 오래 전이다. '안부'는 2005년도 2집 때 내 타이틀곡이었다, 당시 안부세트로 불렸다"며 "당시 22살, 23살이었다"고 말했다.

MC 홍진경은 "한 차로 같이 타고 없던 감정도 생기고 썸을 탈 수 있을텐데"라고 몰아가자 나윤권은 "'12월32일'로 사랑받던 내게는 선배님이였다, 그럴 수 없었다"며 "첫 인사에 나이를 묻더니 자신이 '누나'라면서 '까불지 말아주세요'고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홍진경은 "워낙 별이 터프해서 친근하게 다가간 것"이라고 하자 나윤권은 "어린 나이에 충격이었다"고 쐐기를 박았다. 별은 "그때부터 절친한 오누이"라며 "우리끼리 암호가 있었다, 전 인중, 윤권인 내 왼쪽 귀를 바라보며 웃지 않기 위해 시선둘 곳이 필요했다"고 했다. 나윤권도 "친해지고 나서 감정 잡기 힘들었다, 웃음이 터질까봐"라고 말하며 웃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