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지혜-문재완 부부, 태리와 똑같은 둘째딸 미니 최초 공개 "너무 귀여워"
'동상이몽2' 이지혜-문재완 부부, 태리와 똑같은 둘째딸 미니 최초 공개 "너무 귀여워"
  • 승인 2022.01.18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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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방송캡처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방송캡처

이지혜-문재완 부부가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혜가 둘째 미니를 품에 안는 모습이 그려졌다. 

둘째 출산을 하루 앞둔 이지혜는 자신이 직접 쓴 둘째의 산모수첩을 보면서 걱정됐던 순간, 감동했던 순간 등 지난 10개월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미니를 낳기 위해 떨어져야할 딸 태리를 걱정했다.

이지혜는 태리에게 "엄마 병원간다. 왜 가는 줄 아느냐"고 물었고, 태리는 "아기 태어나려고"라고 대답했다. 태리는 엄마가 당분간 없다는 말에 시무룩해지더니 "아빠랑 같이 있을게. 안 울 수 있어"라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했다. 태리는 '엄마 사랑해'라는 자신의 목소리를 담은 곰돌이 인형을 선물했다.

이지혜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태리는 엄마의 눈물을 닦아주면서 안아줬다. 태리는 막상 엄마가 병원으로 가려고 하자 "엄마 가면 너무 슬퍼"라면서 품에 안겨 눈물 짓게 만들었다. 그러나 태리는 엄마가 떠나자마자 아빠에게 "TV볼래"라면서 좋아하는 만화에 해맑게 웃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병원으로 향하면서 "출산 때문에 라디오를 못하니까 다른 분이 DJ를 하는데 너무 잘할까봐 걱정이다. 너무 잘하면 내가 잘릴까봐"라며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라디오를 켜자 남편 문재완이 보낸 사연이 나왔다. 그는 아내를 향한 진심을 담은 편지로 이지혜에게 감동을 안겼다. 그러나 이지혜는 "우리 다음 생에도 만나자"는 문재완의 말에 "그만 얘기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니 출산 당일 문재완은 둘째와의 만남을 위해 카메라를 4대나 준비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지혜는 "떨려서 잠을 제대로 못 잤다"고 긴장했다. 수술은 시작됐고 드디어 문재완은 둘째와 마주했다. 갓난 아기지만 태리와 똑같이 귀여운 모습이 미소를 유발했다.

이지혜는 회복실에서 나오자마자 눈물을 흘렸고, 둘째 미니의 얼굴을 보고 "왜 이렇게 통통해? 너무 귀여워"라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