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이다해 "지난해 결별 위기, 가족들 너무 좋아 재회"
세븐♥이다해 "지난해 결별 위기, 가족들 너무 좋아 재회"
  • 승인 2022.01.16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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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열애 7년차인 세븐과 이다해가 지난해 결별 위기를 한 차례 겪었다고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는 방송 최초로 이다해와 세븐이 동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다해는 절친이었던 최성준으로 인해 세븐과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세븐은 "다해는 태어나서 제일 길게 한 연애라고 했다. 2~3년 정도 해 본 게 제일 길었고 '나는 이게 제일 짧게 한 거야'라고 했다"고 밝혔다. 

최성준은 "나는 이 자리도 뿌듯한 게 작년에도 큰 사건이 있지 않았냐"라며 이다해와 세븐이 결별 위기를 겪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다해는 "우리가 오래 만나다 보니까 내 지인들이 세븐을 좋아하게 된 거다. 헤어질 때 우는 사람들도 많았다"면서 "세븐은 물론 그의 가족들까지 좋아하게 됐다. 그래서 다시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이다해는 또 "우리 엄마가 처음부터 예뻐했던 건 아니지 않냐. 내 엄마니까. 마음고생을 좀 했다. 나는 좋아하는데"라며 눈물 흘렸다.

이다해는 "근데 만난 지 한 달 만에 (세븐이) '나 어머니 보고 싶다'라고 계속 그러는데 엄마가 '조금 있다가 만나자'라고 하더라. (세븐이) 되게 적극적으로 나서서 어버이날 선물 사들고 가고 싶다고 하더라"라며 회상했다.

이다해는 "엄마한테 한 번 보라고 화를 냈다. 우리 엄마가 나이가 드시니까 살짝 시술을 했는데 그래서 안 보는 거라고 하더라. 내가 그 이야기를 (세븐한테) 했다. 선글라스 끼고 만나면 되지 않냐더라"라며 덧붙였다.

이다해는 "엄마가 포기를 하고 집에 왔는데 두 손 가득 과일이랑 사 왔다. 엄마가 음식을 차려주셨다. 둘이 되게 어색했을 거 아니냐. 막 먹다가 되게 밝게 '음식이 너무 맛있는데요?' 그러더니 '어머니 합격'이라고 했다. 엄마가 '지가 뭔데 합격이래'라고 했더니 '지가 뭐예요. 지가'라고 하더라. 친해졌다. 아들 같은 마음이 생긴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