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타운' 신지수, 현재 몸무게 37kg "2kg 증량 목표…1년에 옷 4벌 입어"
'해방타운' 신지수, 현재 몸무게 37kg "2kg 증량 목표…1년에 옷 4벌 입어"
  • 승인 2022.01.15 0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방송캡처
사진=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방송캡처

배우 신지수가 출산 후 달라진 패션을 저했다.

14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서는 신지수가 윤혜진과 함께 쇼핑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지수는 어딘가에 전화를 걸어 예약을 한 후 천천히 외출복으로 갈아입고 집을 나섰다. 그가 향한 곳은 프라이빗한 찜질방이었다. 그는 "제가 뜨끈한 데를 좋아한다. 새해가 됐고 하니까 묵은 때를 벗기고 새 단장 하듯이 찜질방이 가고 싶더라. 찾아보니까 프라이빗한 찜질방이 있길래 바로 갔다"고 설명했다.

찜질방을 둘러보던 신지수는 "내가 애 낳는 동안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있었던 거냐. 마치 감옥에 있다 나온 사람 같다. 왜 이렇게 좋은 거냐"며 감탄했다. 옷을 갈아입고 나온 신지수는 체중계 위에 올라갔다.

그는 "새해 목표가 있다"며 "체중을 2kg 더 찌우고 싶다. 지금은 좀 빈약해져 있는 상태라서 '해방타운'에서 잘 자고 잘 먹고 잘 쉬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기로 하는 게 목표다"고 밝혔다.

그의 몸무게는 37kg였다. 장윤정은 깜짝 놀라며 "2kg이 아니라 5kg 찌워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제가 38kg을 뺐다. 지수 씨 한 명이 빠져나간 것"이라며 살을 빼기 전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장윤정은 "잘 뺐다. 살 빼기 전 사진은 강호동 씨 사진인 줄 알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서지수는 찜질방을 나와 쇼핑 센터로 향했다. 그는 "제가 1년에 옷을 한 4벌 입는다. 지금 입고 있는 옷이 겨울 전용 옷이다. 이 옷을 '해방타운' 출연할 때부터 계속 입고 있는데 제가 패션 테러리스트여서 패션 멘토를 모셔봤다"고 말했다. 신지수의 패션 멘토는 '해방타운' 공식 패셔니스타인 윤혜진이었다.

윤혜진은 "남의 패션에 대해 말할 건 아니지만 지수 씨 패션은 좀 초등학생 스타일이다. 가방도 딸의 것, 선글라스도 딸의 것이지 않냐. 그래서 그거를 바꿔주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펑퍼짐한 옷과 밝은 색의 모자를 마음에 들어하는 신지수에게 윤혜진은 "네가 좋으면 뭐라고 할 수 없겠지만 네가 가진 체형을 하나도 못 살리는 것 같다"며 "몸을 왜 이렇게 다 가리냐"라고 물었다.

신지수는 "한 아이의 엄마이다 보니까 조신하게 있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윤혜진은 "애를 생각해서 고른 거냐. 그런 거면 우리가 여기 온 의미가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신지수는 "애 낳고 나서는 짧은 치마는커녕 짧은 바지도 안 입는다. 저한테 옷은 몸을 가리는 용도다"며 "사실 학부모니까 근엄하고 카리스마 있는 스타일의 옷을 입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