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조카 소야에게 남자친구로 양세찬 추천 "두루두루 사람들한테 잘한다"
김종국, 조카 소야에게 남자친구로 양세찬 추천 "두루두루 사람들한테 잘한다"
  • 승인 2022.01.14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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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채널 '짐종국' 영상캡처
사진=유튜브채널 '짐종국' 영상캡처

가수 김종국이 조카 소야에게 개그맨 양세찬을 소개시켜주고 싶다고 밝혔다.

13일 김종국 유튜브 채널 'GYM종국'에는 'MZ세대를 만난 X세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 속 김종국은 5촌 조카인 가수 소야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야의 동생 소미도 함께였다. 

이날 김종국은 생일을 맞은 조카에서 아낌 없이 지갑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은 소야와 이성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주고받았다. 조카들과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케이크를 먹은 그는 "운동만 시켜주면 이런 곳에 얼마든지 올 수 있다"며 "여자친구가 있을 때 싸운 유일한 이유가 운동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여행을 갈 때도 "운동할 수 있는 곳을 알아보고 그 근처에 숙소를 잡는다"며 "내가 운동할 동안 여자친구한테 카드를 주면 쇼핑하면 되지 않냐"고 말했다. 

김종국은 더 나아가 "내가 결혼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헬스장을 차려야겠다. 내가 운동하게"라며 "하루에 한 번 회사는 가야하지 않겠나. 내가 헬스장을 차리면 아내가 가지 말라고 할 명분이 없다"고 해 소야를 놀라게 했다. 

소야는 "올해 목표가 남자친구 사귀는 것"이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소미는 "언니는 좀 적극적이지 못한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소야는 "그거 알죠. 삼촌 때문에 못 만나는 게 있다. 어느 정도는 영향이 있다"며 "콘서트 뒤풀이 떄 놀러갔지 않나. 삼촌이 거기 있는 분들한테 '소야에게 가까이 가지 말아 달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소야는 삼촌의 여자친구의 조건을 묻는 PD에게 망설임 없이 "운동 좋아하는 여자"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소야에게 어울리는 남자로 양세찬을 추천했다. 평소 SBS '런닝맨' 멤버 양세찬을 예뻐하기로 소문난 그는 "만약 내 주위에서 소개해준다면 난 세찬이를 소개시켜주고 싶다. 성격 좋고 두루두루 사람들한테 잘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