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러블리즈 케이(Kei)가 팜트리아일랜드와 함께 뮤지컬 배우로 새출발한다. 

팜트리아일랜드는 10일 “탄탄한 실력과 본연의 카리스마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러블리즈 메인보컬 출신 케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오랜 시간 신중한 논의 끝에 케이가 지닌 잠재력과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힘을 보태고자 앞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뮤지컬 배우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린 케이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지난해 11월 설립한 팜트리아일랜드에는 김소현, 정선아, 진태화, 케이, 양서윤이 소속돼 있다.

케이는 지난 2014년 8인조 걸그룹 러블리즈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뒤 ‘아츄’, ‘데스티니’, ‘종소리’, ‘안녕’, ‘지금, 우리’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KBS2 ‘오 마이 비너스’, MBC ‘운빨로맨스’, ‘군주 - 가면의 주인’, SBS ‘황후의 품격’, JTBC ‘런 온’ 등 드라마 OST에도 참여하며 보컬 실력을 인정 받았다.

그 밖에도 지난 2017년 ‘서른 즈음에’ ‘옥희’ 역으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했으며 2021년 뮤지컬 ‘태양의 노래’ ‘서해나’ 역으로 분해 관객들의 찬사를 이끌었다.

오는 29일에는 뮤지컬 ‘엑스칼리버’ 앙코르 공연의 ‘기네비어’역으로 무대에 오르며 뮤지컬 배우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