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MBC 라디오 최우수상 후 '사비로 청취자 커피 1000잔' 공약 지켰다
장성규, MBC 라디오 최우수상 후 '사비로 청취자 커피 1000잔' 공약 지켰다
  • 승인 2022.01.0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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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성규 SNS
사진=장성규 SNS

아나운서 출신 장성규가 청취자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장성규는 6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모바일 상품권]뀨디의 마음을 커피에 싣고'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가 적힌 게시물을 태그해 눈길을 끌었다. 

장성규는 지난해 12월 29일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로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청취자들에게 사비로 커피 1000잔을 선물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당시 진행자가 "별다방 가능한가"라며 물었고, 장성규는 "뭐든지 가능하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후 자신의 SNS에도 '늘 그래왔듯 고생은 제작진이 다 하고 영광은 제가 다 누린다. 제작진께 감사하고 죄송하다. 이렇게 큰 상을 받은 기쁨을 누구에게 나누면 좋을까 고민해본다. 가족을 비롯한 제가 아끼는 주변분들에게는 따로 인사드릴테고 이 자리에서는 누구보다도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 청취자분들께 나눠야겠다 생각이 든다'며 '오늘 아침부터 제가 방송하는 열흘 동안 매일 청취자 100분께 커피 한 잔씩 선물하겠다. 물론 제 사비로'라고 다시 한 번 약속을 문서로 못 박았다. 

장성규는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었다. 그가 사비로 구입한 모바일상품권을 받은 청취자들은 SNS에 고마움을 전했고, 장성규도 게시물을 태그하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