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달린집3' 지창욱, '군 입대' 공명에 위로+꿀팁 전수 "계급 높은 사람이 형"
'바퀴달린집3' 지창욱, '군 입대' 공명에 위로+꿀팁 전수 "계급 높은 사람이 형"
  • 승인 2022.01.0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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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바퀴 달린 집3' 방송캡처
사진=tvN '바퀴 달린 집3' 방송캡처

배우 지창욱이 군 입대를 앞둔 공명의 마음에 공감하며 꿀팁을 전수했다.

6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3'에서는 지창욱이 장독 가득한 경북 영주 앞마당의 손님으로 놀러왔다.

이날 성동일은 지창욱을 김희원, 공명에게 소개했다. 알고 보니 공명과 지창욱은 같은 미용실과 같은 헬스장을 다닌 인연으로 초면 아닌 초면 같은 관계였다.

살갑게 인사 나누는 두 사람을 지켜보던 성동일은 "만나자마자 이별이네. 얘(공명) 군대가"라고 말했다. 지창욱은 "언제 가냐", "어디로 가냐"며 관심을 가졌고, 성동일은 "대화가 되네"라며 미소를 지었다.

지창욱은 "저는 2017년도 군대를 갔다가 (19년도 제대했다)"며 "이제 곧 입대하시면 마음이 참 그러시겠다"고 공명의 마음에 헤아렸다. 공명은 "담담해졌다"고 했으나 지창욱은 "어떻게 담담해지냐. 담담해질 수가 없다"며 "그게 또 가기 전이랑 가서 첫날이 또 다르다. 현타가 세게 온다"고 경험담을 전해 공명을 울상짓게 만들었다.

군대에서의 꿀팁도 전했다. 지창욱은 "휴가를 잘 분배해서 사용해야한다. 참을 때는 참아야한다. 나가고 싶어도 참을 땐 참고, 어떤 포상을 받을 수 있는지 계획을 짜라"며 "훈련소에서 1등하거나 표창을 받으면 휴가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공명은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너무 어린 친구들도 있는데 이길 수 있을까”라고 걱정했다. 그러자 지창욱은 "저도 거의 막바지에 입대했다. 30, 31살 때 입대했다. 나이가 많다 보니 형 대우도 잘 해주더라. 조교 친구들이 무섭긴 했는데 안에 들어가니까 나이 어린데 형 같았다. 계급사회에 놓여있으니 나이를 잊고 계급이 높은 사람이 형 같았다"고 남다른 적응력을 과시하며 공명에게 군 생활을 하기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공명은 지난 12월 14일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지창욱은 지난 2017년 8월 입대해 2019년 4월 만기 전역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