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값 하는 소한(小寒) 영하권 추위, 관련 속담은?
이름 값 하는 소한(小寒) 영하권 추위, 관련 속담은?
  • 승인 2022.01.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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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YTN 뉴스 캡처

소한(小寒)인 오늘(5일), 아침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를 밑도는 등 전국에 영하권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소한 관련 속담이 화제다.

소한은 우리나라의 24절기 중 23번째에 해당하는 동시에 해가 양력으로 바뀌고 처음 나타나는 절기이기도 하다. 이름으로만 보면 대한(大寒)이 가장 추워야 하지만 실제 우리나라 기온은 소한 때 가장 춥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한이 대한보다 춥다는 이유로 만들어진 속담으로는 '대한이가 소한이 집에 놀러 가서 얼어 죽었다' '소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있어도 대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없다', '소한의 얼음이 대한 추위에 녹는다',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등이 있다.

그 밖에 춥지 않다가도 소한 때가 되면 추워진다는 의미의 '소한 추위는 꾸어다가라도 한다'는 속담도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