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정동원→윤현민‧부승관, ‘라켓보이즈’ 눈물바다 “모두가 진심”
막내 정동원→윤현민‧부승관, ‘라켓보이즈’ 눈물바다 “모두가 진심”
  • 승인 2021.12.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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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사진=tvN

 

3개월동안 쉼없이 달려온‘라켓보이즈’가 전국 아마추어 배드민턴 동호인 대회에서 반전의 드라마를 쓸 수 있을까.

오늘(27일) 방송되는 tvN ‘라켓보이즈’(연출 양정우, 김세희) 최종회에서는 전국대회에 출전, 투지를 불태우는 라켓보이즈의 마지막 경기가 펼쳐진다. 

피 땀 눈물을 쏟아낸 대장정, 배드민턴을 향한 순수한 열정과 노력으로 한 발 성장한 라켓보이즈의 마지막 무대가 될 전국대회에서 어떤 감동의 드라마를 써 내려 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 방송에서 라켓보이즈는 전국대회 결전의 날을 맞아 경기장에 입성했다. 전에 없던 긴장감 속 이용대 감독과 장수영 코치는 고심하며 출전 순서를 정했고, 양세찬과 윤두준이 첫 번째로 경기에 임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를 가져오면서 앞서갔지만, 노련한 불사조팀에게 역전을 허용하면서 아깝게 패배했다.

하지만 라켓보이즈 사전에 좌절은 없다. 오늘(27일) 방송되는 최종회에서 첫 경기의 패배는 잊고 화끈한 승부를 펼친다. 명실상부 에이스이자 승리의 금빛 로드만 걷는 '2015' 오상욱과 부승관, 굴욕적인‘하’레벨에서 1승의 주역이 된‘연습벌레 형님즈’ 장성규와 윤현민, 불타는 열정에 실력까지 장착한 든든한 막내즈 '뽀시랭이' 김민기와 정동원이 출격한다. 

여기에 분명한 에이스임에도 불구하고 승리의 맛을 느껴보지 못한 윤두준. 그의 염원을 풀어줄 특별 파트너와의 경기까지 예고돼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배드민턴에 모두가 진심이었다”라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라켓보이즈, 그리고 이용대 감독과 장수영 코치의 모습도 뭉클함을 더한다. 라켓보이즈가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맘껏 발휘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쳤을지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3개월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은 라켓보이즈 9인과 이용대 감독, 장수영 코치의 마지막 뒤풀이 현장도 공개된다.

tvN ‘라켓보이즈’ 최종회는 오늘(27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