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호 PD가 몰래 온 손님으로 등장했다.

23일 오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3'에는 '응답하라 1988'에서 쌍문동 아빠들로 출연했던 배우 최무성, 김성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성균은 직접 가져 온 대구를 손질해 맑은 대구탕을 끓였다. 최무성은 볶음밥 요리에 집중했다.

이때 신원호 PD가 깜짝 등장했다. 신원호 PD는 '응답하라' 시리즈부터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을 연출하며 성동일, 김성균, 최무성과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신원호 PD 등장에도 김성균은 "저희 잠깐 바빠서요"라고 장난을 쳤고, 최무성도 "살이 좀 빠진 것 같다"고 덤덤하게 인사를 건넸다.

비교적 빠르게 인사를 마친 뒤 요리에 집중하는 멤버들의 모습에 신원호 PD는 "원래 이렇게 덤덤해?"라며 당황했다.

성동일은 신원호 PD를 모르는 공명을 불러 "다음 작품에"라며 소개시켜주려고 했지만 "아! 막둥이 군대 가는구나. 갔다오면 다시 소개해줄게. 지금은 알 필요 없다"고 말해 공명을 쓰러지게 만들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