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구교환 향한 구애 통할까?…양측 소속사 "영화 '탈주' 긍정적 검토중"
이제훈, 구교환 향한 구애 통할까?…양측 소속사 "영화 '탈주' 긍정적 검토중"
  • 승인 2021.12.23 2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tvN '유퀴즈 온더 블럭' 방송캡처
사진=tvN '유퀴즈 온더 블럭' 방송캡처

이제훈의 구애가 통할까. 과연 구교환의 만남이 이뤄질까.

배우 이제훈의 소속사 컴퍼니온 측과 구교환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이 23일 "영화 '탈주'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고 밝혔다.

'탈주'는 북한 군인들의 이야기를 담는 작품으로, '전국노래자랑',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을 연출한 이종필 감독의 신작이다.

앞서 이제훈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에서 구교환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는가 하면, 제42회 청룡영화상에서는 시상자로 나서 함께 작품을 하고 싶은 배우로 구교환을 언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구교환 배우님 꼭 같이 연기하고 싶다"는 말로 구교환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구교환 역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이제훈의 러브콜에 대해 "제가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에서 봐왔던 배우들이 나를 안다는 사실이 신기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제훈의 구애가 통할 가능성이 생겼다. 이제훈에 이어 구교환도 '탈주'를 차기작으로 검토하고 있어 두 사람의 만남 성사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탈주'는 내년 2월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