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병상 1만개 추가…신규 확진자 1만 명 발생 대비
정부, 코로나19 병상 1만개 추가…신규 확진자 1만 명 발생 대비
  • 승인 2021.12.2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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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정부가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중등도 이상 병상 약 7000개를 1월까지 새로 확충한다.

지난 22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추가 되는 생활치료센터 2400여개를 포함하면 약 1만개 병상이 추가된다.

중앙재난 안전대책 본부는 이날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일상회복 위기 극복을 위한 추가 병상 확충 및 운영계획을 보고받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완화된 방역조치로 확진자·위중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재 의료대응 체계는 한계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질병관리청 추계에 따르면 지난 2주간의 거리두기 효과가 유지될 경우 12월말에는 최대 하루 8000여명, 1월말에는 최대 4700여명 수준의 확진자가 전망되지만 거리두기 효과가 감소하면 1월말 8400여명 발생이 예상된다.

정부는 1만 명 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에 대한 병상 확충 계획을 수립했다.

한편 정부는 재택치료 활성화를 위해 관리 의료 기관과 단기·외래진료센터를 추가 확충해 치료 역량을 제고하고, 재택치료를 관리하는 보건소 외 행정인력 투입 확대 및 한시 인력 조기 채용을 통해 보건소의 업무 부담 경감을 추진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