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언니2' '껌 씹은 애' 강백호 "긴장해서 껌 8개…박찬호에 야단 맞고 친해져"
'노는 언니2' '껌 씹은 애' 강백호 "긴장해서 껌 8개…박찬호에 야단 맞고 친해져"
  • 승인 2021.12.2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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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방송캡처
사진=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 방송캡처

한국야구국가대표 강백호가 2020 도쿄올림픽 껌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1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에서는 '메리 솔로마스'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박세리, 한유미, 신수지, 김성연은 특별한 손님들과 미리 크리스마스 파티를 만끽했다. 연봉 88억 원의 사나이이자 2021년 kt 위즈 통합우승을 이끈 야구선수 황재균, 2021년 프로야구대상 대상과 2년 연속 최다득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야구선수 강백호, 증평군청 씨름단 소속 씨름 태백급의 대표주자 손희찬, 전 카바디 국가대표 선수 엄태덕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날 박세리는 강백호에게 "보통 야구선수들은 잘 놀지 않냐"고 물었다. 강백호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조용한 사람들은 조용하다. 저는 조용한 스타일"이라고 주장했다.

박세리는 "혹시 너 껌 씹은 애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져 강백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앞서 강백호는 도쿄올림픽 야구 동메달 결정전 당시 덕아웃에 앉아 망연자실한 채 껌을 씹는 행동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강백호는 "제가 그날 역전타를 쳤다. 거기서 이겨야 동메달인데 8회에 역전을 당한 거다. 너무 허탈해서 멍을 때리고 있었는데 저는 그런지도 몰랐다.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껌 8개를 씹었다"고 말했다. 이어 "방에 가서 (논란이 된지) 알았다. 카톡이 너무 많이 와있었다. 박찬호 해설위원님과 (만나서 혼나고) 친해졌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