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위즈, 장성우와 42억 원 계약…황재균도 잔류할까?
프로야구 KT위즈, 장성우와 42억 원 계약…황재균도 잔류할까?
  • 승인 2021.12.2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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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위즈 제공
사진=KT위즈 제공

 

프로야구 KT위즈가 장성우와 42억 원에 계약을 한 가운데 남은 내부 프리에이전트(FA) 황재균과도 협상 중이다.

21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KT는 지난 20일 장성우와 계약 기간 4년 총액 42억 원(계약금 18억 원·총 연봉 20억 원·옵션 최대 4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2년 연속 우승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할 주전 포수를 눌러 앉히면서 큰 산 하나를 넘은 KT위즈의 남은 산은 3루수 황재균이다.

이숭용 KT 단장은 스토브리그가 열린 뒤 장성우와 황재균은 반드시 잡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2018시즌부터 KT위즈에서 뛴 황재균은 공수에서 KT 내야의 중심을 잡아줬다.

이 단장은 "황재균과도 꾸준히 협상 중이다. 올해가 가기 전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위즈는 외부 FA 영입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 단장은 "계획을 밝힐 순 없지만 신중하게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