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1694명 코로나19 신규확진..3개월 만에 10만명 추가
서울서 1694명 코로나19 신규확진..3개월 만에 10만명 추가
  • 승인 2021.12.19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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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행정안전부 제공

 

서울에서 18일 오후 9시 기준 확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69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한 2458명보다 764명 급감했다. 1주일 전인 11일 2094명보다도 400명 적다. 

이는 일반적으로 주말에 검사건수가 감소하는 영향으로 보인다. 전날인 17일 검사 인원은 14만4978명으로 16일보다 1만명가량 줄었기 때문이다.

한편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30일 20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이달 14일 3166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어 15일에도 3000명대를 기록했다가 16일부터 2000명대로 내려왔다.

18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0만72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10만명 돌파까지는 20개월이 걸렸지만 추가 10만명은 불과 3개월여 만에 폭발적으로 증가한 걸로 분석됐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확진자가 5명(누적 734명)이 추가됐다. 동대문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도 3명(누적 82명)이 나왔다.

종로구 학교·용산구 거주시설 관련 확진자는 2명(누적 34명)이 발생했으며 영등포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도 1명(누적 27명)이 신규로 나왔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