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노 웨이 홈' 놀라운 흥행 성적...팬데믹 이후 최단 기간 100만 돌파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 놀라운 흥행 성적...팬데믹 이후 최단 기간 100만 돌파
  • 승인 2021.12.1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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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스파이더맨' 포스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한 데 이틀만에 10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연일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12/17 오전 7시 기준)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개봉 2일 차인 16일(목) 누적 관객수 1,027,068명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 ‘남산의 부장들’(개봉 3일차), ‘이터널스’(개봉 4일차), ‘블랙 위도우’(개봉 4일차) 등 코로나19 시국에 개봉한 화제작들의 100만 돌파 시점보다 빠른 속도이자, 팬데믹 이후 최단 기간 100만 돌파다.

코로나19 이전 1,12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개봉 2일차)와 동일한 흥행 속도일 뿐 아니라, 존 왓츠 감독이 연출한 시리즈 ‘스파이더맨: 홈커밍’(개봉 3일차)보다도 빠르다. 뿐만 아니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개봉 2일차)과 동일한 속도로 올해 최고의 기대작 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로 인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역대 모든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통틀어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밝혀진 적은 처음이기에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피터 파커'가 완성형 히어로가 되는 이야기를 담아내며 국내·외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