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기업은행 배구단 “김사니 코치 계약해지 조만간 마무리”
IBK 기업은행 배구단 “김사니 코치 계약해지 조만간 마무리”
  • 승인 2021.12.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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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니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김사니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처

김사니 코치에 대한 계약해지가 진행 중이다.

16일 기업은행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사니 코치의 사표 수리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기업은행 측은 “김사니 코치의 자진 사퇴 의사를 구단도 수용해 현재 배구단에서 배제되어 있다”면서 “계약 해지 내부 절차가 진행 중이며 조만간 마무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기업은행이 서남원 감독과 윤재섭 단장을 동시에 경질하면서 김사니 코치와 주장 조송화의 무단이탈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기업은행은 배구단 정상화를 위해 감독의 경질을 택했으나 무단이탈 했던 김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앉히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김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은 후 첫 경기에서 서남원 감독과의 갈등이 있었다고 호소했고 이에 대해 서 감독이 반박을 하며 갈등에 불이 붙었다. 이에 나머지 6개 구단 감독들이 김 코치와의 악수를 거부하는 등 외면했다. 결국 김 코치는 3 경기를 치른 뒤 지난 2일 감독대행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곽민지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