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타운' 정가은 "딸 소이와 한 번씩 동생 얘기…남편이 있었다면 둘째도"
'해방타운' 정가은 "딸 소이와 한 번씩 동생 얘기…남편이 있었다면 둘째도"
  • 승인 2021.12.11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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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방송캡처
사진=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방송캡처

신지수가 "둘째는 전혀 생각 없다"고 못 박았다. 싱글맘인 정가은은 "남편이 있었다면"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10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서는 신지수가 자신과 마찬가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황인영, 정가은을 만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2017년 결혼한 후 딸을 육아하느라 경력이 단절된 신지수는 "일을 다시 하고 싶은 생각이 있냐"는 정가은의 질문에 "조금씩 '나는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인데' 하는 생각이 이제서야 든다"고 배우 복귀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정가은은 "나만의 시간을 가지면 아이에게 더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그러나 "둘째는 생각 없냐"는 질문에 고개를 젓더니 "날 죽일 셈이야? 나 없어졌으면 좋겠어? 이 힘듦을 잊지 않고 계속 상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가은은 "내가 만약 30대 중반이고 남편이 있다면"이라며 곰곰히 생각하더니 "지금 소이(딸)가 너무 예쁘니까. 소이도 한 번 씩 동생 이야기를 한다"고 여운을 남겼다. 정가은은 이혼한 후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