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확진설' 토트넘, 팀내 코로나19 집단 확진 인정→홈 경기 취소
'손흥민 확진설' 토트넘, 팀내 코로나19 집단 확진 인정→홈 경기 취소
  • 승인 2021.12.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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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하면서 내일(10일) 새벽 경기가 연기됐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구단 내 다수의 양성 사례가 나와 내일 스타드 렌과의 콘퍼런스리그 홈 경기는 열리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후속 사항은 유럽연맹과 논의를 거쳐 추후 발표하겠다고 알렸다. 구단에 따르면 이번 집단감염으로 인해 영국 보건당국에서 훈련센터 내 1군 팀 구역은 폐쇄 권고를 받았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취소발표 전에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수 8명과 스태프 5명이 확진됐다"며 "출전할 수 있는 선수가 11명만 있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 확진 선수 가운데 손흥민도 포함됐을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고 있다. 손흥민이 확진됐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온데다 훈련장 영상에도 손흥민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12일 브라이튼과 프리미어리그 경기도 연기를 요청할 것으로 전해진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