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보와 털보' 이상순 "이효리 노홍철급 무계획" 폭로
'먹보와 털보' 이상순 "이효리 노홍철급 무계획" 폭로
  • 승인 2021.12.0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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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넷플릭스
사진제공=넷플릭스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아내 이효리의 '무계획적인' 성격을 폭로해 웃음을 샀다.

8일 오전 진행된 넷플릭스 새 예능 '먹보와 털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비(정지훈), 노홍철, 김태호 PD, 장우성 PD, 이주원 PD, 이상순 음악 감독이 자리했다.

텔레파시 토크에서 비는 "노홍철은 무계획 정도가 지나치다. 계획적일 필요가 있다"고 했고, 노홍철은 "비랑 같이 여행을 다녀보니까 애늙은이 스타일인 것 같다. 걱정이 많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응수했다.

이상순은 "나는 원래 성격도 계획적이지만, 이효리가 노홍철급 무계획이라 아내를 만난 이후로 계획을 안 세우면 사고가 날 것 같아서 철저히 세우고 다니고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호는 PD도 이에 공감하며 "아내가 상당히 즉흥적인 걸 좋아해서, 10분 단위로 계획을 짜 놓는다. 안 그러면 불안하다"고 말했다.

김태호 PD는 게스트로 이효리와 이하늬가 등장하는 것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이상순과 이효리는 제주도에 갔을 때 연락을 했고, 이하늬는 정지훈의 남동생이라고 불린 만큼 막역한 사이라 나오게 됐다"며 "회차를 빛내기 보다는 들려주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먹보와 털보'는 의외의 찐친인 '먹보' 비와 '털보' 노홍철이 전국을 누비며 각양각색 다양한 여행의 재미를 선보이는 릴랙스한 풀코스 여행 버라이어티로, MBC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를 연출한 김태호 PD 첫 넷플릭스 진출작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효리 남편이자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은 음악 감독으로 참여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