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키운다' 이지현 "ADHD 아들 약물+행동 치료…조금씩 달라지고 있어"
'내가 키운다' 이지현 "ADHD 아들 약물+행동 치료…조금씩 달라지고 있어"
  • 승인 2021.12.02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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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 방송캡처
사진=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 방송캡처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아들 우경이를 위한 맞춤 솔루션을 시작했다.

1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에는 7년만에 방송 복귀를 알린 이지현 가족의 일상이 다시 한 번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이지현은 ADHD를 앓고 있는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다.

특히 이지현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맞춤 솔루션을 처방 받았다. 그는 "시간이 걸리고 힘들더라도 견디고 나면 아들 우경이도 달라질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아들 우경은 치료를 착실히 받고 있었다. 이지현은 평소와 다름없이 운동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아침을 알렸고, 이번에는 딸 서윤이와 아들 우경이도 함께 운동을 시작했다.

특히 우경이의 행동에 관심이 집중됐다. 평소 집중력이 약하고 산만했던 우경이가 차분히 엄마의 동작을 따라 하는 모습을 보이며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지현은 "우경이가 맞춤 치료를 시작했다"며 "180도 달라졌다고 말할 순 없지만 분위기가 바뀌었다. 일단 한 템포 진정이 됐다고 해야하나. 평소보다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결은 약물과 행동교정치료 덕분이었다. 그는 "박사님이 약을 바꿔주셨는데 다행히 우경이에게 잘 맞는 새로운 약”이라며 "나는 박사님도 믿고 우경이도 믿는다"고 무한 신뢰를 보냈다.

그러나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돌발 행동을 하는 우경의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우경이가 왜 그런 돌발 행동을 한 것인지, ADHD를 앓고 있는 우경이를 어떻게 치료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