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2' 김혜선, '작은 병지'로 개벤져스 합류 "오디션 보고 김병지 머리 결정"
'골때녀2' 김혜선, '작은 병지'로 개벤져스 합류 "오디션 보고 김병지 머리 결정"
  • 승인 2021.12.0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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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2' 방송캡처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2' 방송캡처

개그우먼 김혜선이 개벤져스 멤버로 합류했다.

1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2'에는 개그우먼들로 모인 개벤져스팀의 새로운 선수라인업이 공개됐다.

기존 멤버 조혜련, 김민경, 오나미에 이어 합류한 새로운 멤버는 김혜선이이었다. 조혜련은 김혜선이 남편과 함께 들어오자 "독일 구단주인 줄 알았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남편 스테판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인사를 하기 위해 모자를 벗은 김혜선은 김병지의 헤어스타일을 그대로 박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오나미는 김혜선에게 "김병지 선배님?"이라고 말했고, 충격에 말을 잇지 못하던 조혜련은 "진짜 머리냐? 가짜냐?"라고 궁금해했다. 김혜선은 "내 머리다. ('골때녀')오디션을 본 이후로 이 머리를 하고 싶어서 머리카락을 계속 기르고 있었다"며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김병지는 자신과 데칼코마니 헤어스타일을 하고 나타난 김혜선에 웃음을 터트리더니 "오디션 경기 때 느낌은 야생마 같았다. 잘 훈련시켜서 만들면 될 것 같았다"고 선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김혜선과 더불어 김승혜, 이은형이 개벤져스의 새 멤버로 합류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