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패스 확대 검토, 소아청소년 확대 적용…식당·카페 도입도 거론
‘코로나19’ 방역패스 확대 검토, 소아청소년 확대 적용…식당·카페 도입도 거론
  • 승인 2021.11.29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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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뉴스 캡처
사진=KTV 뉴스 캡처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방역지표가 급격히 악화하자 정부는 다시 방역을 강화하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28일 세계일보는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647명, 사망자는 56명으로 모두 역대 최다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 증가로 수도권 중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85%를 넘어섰고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75%를 초과했다.

정부는 그간 수도권 병상은 여력이 적지만 비수도권은 상대적으로 여유롭다고 판단했지만 전국적으로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가파르게 올랐다.

이에 정부는 오늘(29일) 방역강화대책을 발표한다.

오늘 발표될 대책에는 현재 성인에만 적용하는 방역패스(백신접종증명서·음성확인서)를 12∼18세 소아청소년까지 확대 적용하는 안이 유력하다.

또 식당·카페를 이용할 때도 방역패스를 도입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아울러 돌파감염 방지 등을 위해 방역패스의 유효기간은 6개월로 제한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방역패스 적용과 추가접종(부스터샷) 확대에 집중하고 기존처럼 운영시간을 단축하거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조치는 현재로선 검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