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허영만, 구리 연탄 파불고기 “느끼함 없어”
‘백반기행’ 허영만, 구리 연탄 파불고기 “느끼함 없어”
  • 승인 2021.11.2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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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진=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구리 연탄 파불고기가 소개됐다.

26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구리 연탄 파불고기를 먹으러 간 허영만, 박용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초벌로 구워져서 나온다는 파불고기. 화력이 좋은 연탄에 구워내는 돼지불고기는 불맛과 불향이 입혀진 데다 파채까지 올라갔다. 허영만은 가득한 파채 양에 “이 아래에게 고기가 있어요?”라고 놀라워했다.

이어 “저는 전을 들고 오시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파향까지 얹어진 연탄 파불고기는 살짝만 익혀 먹으면 됐다. 박용우는 맛을 보기도 전에 “이게 향이 벌써 좋아요”라며 한 입을 맛봤다. 그는 “어우 불향도 좋고”라고 칭찬했다.

허영만이 맛을 묻자 “딱 연탄불고기 특유의 맛”이라고 표현했다. 허영만은 “맛있네, 맛있어”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또 “돼지고기하면 기름밖에 생각 안 나는데 이건 기름이 나오는걸 파가 흡수를 하네”라고 말했다.

이에 “니글거리는 맛도 느낄 수 없고”라며 파와 돼지고기의 조화에 대해 설명했다. 양념은 고기가 연탄불에 빨리 타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잘 스며들게 하는 것이 이 집 불고기의 특징이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