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붐파워' 정동원 "장민호=삼촌·전현무=아저씨…호칭 결정 기준은 첫인상"
'붐붐파워' 정동원 "장민호=삼촌·전현무=아저씨…호칭 결정 기준은 첫인상"
  • 승인 2021.11.2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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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파워FM, SBS 러브FM ‘붐붐파워’ 공식 SNS
사진= SBS 파워FM, SBS 러브FM ‘붐붐파워’ 공식 SNS

가수 정동원이 라디오를 통해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SBS 러브FM '붐붐파워'에 출연한 정동원은 지난 5월 발매한 '내 마음 속 최고'에 맞춰 춤을 추며 등장했다.

정동원은 '단독 콘서트 축하한다'는 청취자의 메시지에 "블루스퀘어에서 정규앨범이 나온 기념으로 저 동원이의 동, 이야기의 화(話)로 '동화 콘서트'를 연다. 이야기로 풀어내는 콘서트를 이번에 준비하고 있다. 노래도 많이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동원은 형과 삼촌을 나누는 자신만의 기준을 공개했다. 장민호는 ‘삼촌’, 전현무는 ‘아저씨’라고 부른다는 그는 호칭을 정할 때 가장 중요한 점으로 “첫인상”을 꼽아 붐을 쓰러지게 했다.

올해 열다섯, 중학교 2학생이 된 정동원은 '사춘기를 잘 보낸 것 같냐'는 질문에 "제 생각에는 잘 지나간 것 같다"며 가장 큰 역할을 해준 사람으로 망설임 없이 붐을 뽑았다.

그는 지난 17일 발매한 첫 정규 앨범 '그리움,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 대해서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핑크 같다. 연핑크 정도. 소년스러운 감성의 노래가 많이 들어가 있다"며 "녹음할 때 많은 곡들을 녹음해야 돼서 1년 넘게 준비했다. '사랑의 콜센타' 할 때부터 했다. 첫 곡과 마지막 곡의 목소리가 다르다. 변성기가 온 상태에서 앨범 준비를 해서 저의 성장 과정이 다 담겨 있는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정동원은 신곡 '잘가요 내사랑'을 라이브로 열창하며 청취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