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 대상' 방탄소년단, 수상보다 아미 사랑 "오늘 최고는 드디어 아미 만난 것"
'AMA 대상' 방탄소년단, 수상보다 아미 사랑 "오늘 최고는 드디어 아미 만난 것"
  • 승인 2021.11.2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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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탄소년단 공식 SNS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SNS

방탄소년단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대상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 등 총 3관왕을 차지한 공을 모두 아미(팬덤명)에게 돌렸다. 

방탄소년단은 22일 오전 10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상'(Favorite Pop Duo or Group)과 '페이보릿 팝송상'(Favorite Pop Song)을 받은 데 이어 대상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부문상까지 품에 안았다. 

특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아시아 가수가 대상을 수상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었다. 

그러나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수상의 기쁨보다 팬들과 함께 한 시간을 더 소중히 여겼다. 지민은 시상식 이후 공식 SNS(트위터)에 팬들에게 하트를 보내는 영상을 올린 뒤 '너무너무 보고 싶었던 아미를 2년만에 다시 만난 정말 뜻깊은 날이었다. 기다려줘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하다. 사랑합니다'고 90도로 인사를 했다. 

RM도 '시상식도 좋고, 무대도 좋았지만 하지만 최고는 드디어 아미를 만난 것'이라며 '한국에서도 곧 꼭 만날 수 있기를'이라고 바람을 전했다.

뷔는 시상식에서 시상식을 찾은 팬들을 직접 찍은 영상을 올리며 'BTS와 아미'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정국도 '아미에게 집중'이라며 시상식 수상보다 팬들의 사랑에 더 감사한 뜻을 전했다.

제이홉과 슈가도 '정말 너무 행복했고 좋은 시간이었다. 사랑해요. 아미', '오랜만에 반가웠다. 아미 콘서트로 고고고'라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