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크래비티’ 멤버를 추행한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지난달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크래비티 멤버의 몸을 만진 여성 A 씨를 이달 초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은 출입 권한이 없는 외부인은 들어갈 수 없도록 돼있었으나 A 씨는 다른 직원이 사옥에 들어갈 때 따라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직후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경찰에 신고한 뒤 폐쇄회로(CC)TV 영상을 증거로 제출했다. 경찰은 확보한 영상과 양측 진술 등을 검토해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A 씨를 검찰에 넘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