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연규진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배우 연규진과 자매들의 메밀 투어가 그려진다.
1945년생인 연규진은 박원숙, 김청, 김영란보다 배우 선배다. 지난 첫 출연에는 모처럼 선배를 만나는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자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다정하고 잘 챙겨주던 연규진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메밀 투어 코스로 메밀꽃밭에서 옛 추억을 회상하며 사진과 영상을 보던 연규진과 자매들. 이때 연규진은 보고 싶은 동료로 故김인문을 떠올렸다. 연규진은 “처음엔 나이를 속였었어”라며 TBC 동기로 만나 편하게 지내다 갑자기 형 동생이 된 사연을 공개했다.
한편 연예계에서 경조사 잘 챙기기로 소문난 연규진. 이에 김청은 “여기 있는 사람들 결혼식에 가보신 적은 없죠?” 라고 물었고, 연규진은 김청의 결혼식에 참석했다며 정확한 장소까지 언급해 김청을 놀라게 했다.
얼굴을 들지 못 할 정도로 부끄러워하는 김청에 박원숙은 “그땐 행복했었지?”라고 물었고, 이에 김청은 “안 행복했어. 그때 결혼식장에 30분 늦었어”라며 결혼식 당일 비하인드를 언급했는데.
연규진과 함께하는 비밀스런 이야기가 담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11월 10일 수요일 밤 8시 30분 KBS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