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반반 어복쟁반이 소개됐다.

10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어복 쟁반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으라차차 인생역전’이 소개됐다.

겨울에 완전 딱이라는 오늘의 메뉴. 한 눈에 들어오는 남다른 푸짐함에 한 번, 따끈한 육수에 적신 다양한 부위 소고기에 두 번, 끝으로 속을 든든히 채워주는 손만두에 반하게 되는 매력 덩어리 어복쟁반이었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메뉴지만 요즘처럼 찬바람 부는 계절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어복쟁반. 이곳의 어복쟁반은 우리가 흔히 알던 것과는 사뭇 달랐다. 바로 선홍색 차돌박이가 들어가 샤브샤브를 먹는 느낌을 낼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고소한 차돌박이는 어복쟁반과는 또 다른 매력이었다. 쉽게 맛볼 수 없는 반반 어복쟁반에 손님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평양 음식인 어복쟁반은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해서 우선 호불호 없이 모두가 좋아했다.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모습은 기본이고 든든하게 속을 채우는 푸짐한 고기와 채소까지 더해졌다. 1958년에 장사를 시작한 아버지의 가게를 이어받아 2대 사장님이 현재까지 업을 이어오고 있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