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 출연한 댄서 허니제이가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오른다.

두산 베어스는 10일 "오늘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허니제이가 승리기원 시구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두산베어스는 프로야구 출범 이후 사상 첫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위해 1승 만을 남겨 놓고 있는 상황이다.

댄스 크루 홀리뱅의 리더인 허니제이는 엠넷 '스우파'에 출연해 'K-댄스 신드롬'을 일으키며 우승한 실력파 댄서로, 걸스힙합의 원조로 불린다. '스우파' 이후 다수의 인기 예능에 출연하며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