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쏜다!' 신기루 "남편에게 첫 눈에 반해. 첫키스도 내가 먼저"
'언니가 쏜다!' 신기루 "남편에게 첫 눈에 반해. 첫키스도 내가 먼저"
  • 승인 2021.11.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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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HQ '언니가 쏜다!' 방송 캡처

 

‘언니가 쏜다!’ 신기루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과감하게 털어놨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언니가 쏜다!' 16회에서는 개그우먼 신기루가 3MC(손담비, 소이현, 안영미)와 취중진담을 나누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신기루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지인이 아는 동생을 불렀는데 그게 남편이었다.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서 내가 계속 연락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 동안 만난 사람들은 날 차단했는데 이 사람은 연락을 받더라. 한 달 동안 해보고 안 되면 포기하려고 했는데 한 달째 되는 날에 '우리 무슨 사이야?'라고 물었더니 '사귀는 사이야'라고 답해줬다”라고 설명해 설렘을 안겼다.

신기루는 남편과의 첫 키스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언젠가는, 누군가는 해야 하지 않나. 그래서 내가 먼저 했다"며 거침없는 19금 발언을 이어갔다.

또 신기루는 결혼생활에 대해 "남편과 다 안 맞는다"면서도 "나라는 사람과 하루하루를 살아주는 게 감동"이라고 진심을 전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신기루는 술자리에서 이성을 유혹하는 자신만의 비법도 전수했다. 신기루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때는 많이 안 먹고 술도 조금 취한 척한다”면서 "사실 난 항상 멀쩡했다. 사귀는 게 확정된 다음에는 원래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